제주도, 사회적자본 증진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
2018-04-09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의 갈등 해소 및 도민 공동체 화합을 위한 ‘2018년 사회적자본 증진 공모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 법인을 대상을 지난 2월12일부터 15일간 공고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되며,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보조금 심의회 심사를 거쳐, 구좌 마을미디어 만들기 사업, 위기학생 자아성장 프로그램, 마혼부모 및 한 부모가정 자립지원 사업, 탈북민과 함께 혼듸손심엉 제주문화 만들기, 제주언론학회 특별 심포지엄 등 최종 5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는 ‘수눌음’과 같은 제주가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참여·협동 정신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을 위한 바탕이 될 수 있는 사회적자본 육성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책 개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