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인식개선 ‘한마음 치매극복걷기행사’ 개최
오는 14일 제주시 사라봉 둘레길 일원서…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2018-04-08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2018 한마음 치매극복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2018 한마음 치매극복걷기행사는 제주시평생학습관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참가접수를 시작해 사라봉 둘레길 4㎞를 걷게 된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고 광역치매센터와 도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공동주관하며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선일보, SBS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치매예방운동법 시연과 가상 치매체험 등의 건강증진과 관련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고, 걷기 참가자 및 완주자에게는 기념품 제공과 함께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걷기 운동이 치매예방에 좋음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만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말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만3364명으로 전체인구(67만8772명)의 13.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추정 치매노인수는 1만158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