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농림축산 사업예산 5468억원 확정
2018-04-05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149개 사업에 5468억원(국비 2348억원) 규모의 예산 사업 신청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국비예산 신청액 2227억 원 보다 121억 원(5.4%)이 증가한 규모다.
제주도는 지난 4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지난 1월부터 행정시를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자율 사업과 행정시 및 부서별 공공사업을 신청 받고 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검토 조정을 통해 신청사업에 대해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제주형 친환경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안전농산물 환경보전 직접지불제 △도 전역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해상운송비 지원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 지원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6월말까지 중앙부처(농식품부,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비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