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혼디거념팀 지원 범위 확대
통신고, 초등 1~2학년 학습부진학생까지
2018-04-04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다각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운영 중인 ‘학생건강증진센터 혼디거념팀’이 지원 범위를 도내 초·중·고교를 넘어 방송통신고등학교로 확대한다.
새 학년을 맞아 학습부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 1~2학년에 대해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혼디거념팀은 지난 달 11일 제주방송통신고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홍보를 진행했다. 또, 한달에 두 차례 방송통신고 수업 일에 학교를 찾아 정서상담과 진로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후에는 지속적으로 추수 지도를 실시하며 직업교육이나 전문의 상담을 연결해주고 있다.
학생들의 주요 상담 내용은 학업(41명), 생활습관(11명) 준으로 지난해의 경우 방송통신고 학생 64명이 440회의 상담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혼디거념팀은 마음과 건강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 1~2학년 아이들의 학습부진 원인을 평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는 46명에게 검사를 실시해 생각자람 프로그램(11명), 병원 치료(24명), 특수교육 안내(10명), 멘토링 연계(1명) 등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