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원 지사, 4·3 지방공휴일 사실상 철회"
2018-03-29 김진규 기자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4·3 지방공휴일을 지정했음에도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 유지를 하겠다고 밝힌 원희룡 지사를 비판했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 도지사의 행태는 도민들을 혼란에 빠지게 할 것일 뿐만 아니라 우롱하는 처사"라며 "4·3 희생자 추념 분위기를 흐려 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 원희룡 도지사는 직접 나와 4·3희생자 유족을 포함한 도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