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영관광지 32곳 운영평가 내달부터

2018-03-29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32개 공영관광지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제주도가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의 효율적 운영과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제주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운영이 잘 되는 관광지 8곳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는 근무자 친절도와 적극성, 불편사항 처리 등 환대서비스 사항과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 편의시설 구축,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기반, 화장실 , 관광지 청결상태, 관광지내 안내판 등 시설운영 등으로 실시된다.

관람객 증대를 위한 자체 노력, 전년도 공영관광지 평가 지적사항 조치결과 사항 등도 포함된다.

한편, 지난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 제주4·3평화공원이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으며, 31개소 공영관광지에서 148건의 지적사항이 적발, 시정 및 개선조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