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실종예방과 신속 발견에 힘 모아”
서귀포시보건소-서귀포경찰서 업무협약 체결
2018-03-28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보건소(소장 오금자)와 서귀포경찰서(서장 최보현)는 지난 27일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그동안 경찰서에서 실시해오던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전등록제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호 협력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도 방문하는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상습실종 치매노인 중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자 선정 및 보급,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합동 수색 등에도 공동 보조를 취할 방침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노인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