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 트레일 행사’ 내달 5~8일 개최
2018-03-27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일원에서 ‘제8회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행사’를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월봉 엉알길, 당산봉, 절부암길 3개 코스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의 성공 및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를 염원하는 기념으로 생물권 브랜드상품 무료 시식,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창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앞으로 수월봉 지질공원 트레일을 세계지질공원의 모범적인 지질트레일 대표장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월봉은 제주도 지질공원의 대표명소 중 하나로 국제적인 화산 연구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