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직불금 신청 이달 말까지

2018-03-26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친환경 농업 직접지불금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의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친환경인증기관의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1000㎡ 이상의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올해부터 직불금이 전년에 비해 품목별로 ha당 10~20만원 인상됐다. 채소·특작·기타작물은 유기 120만원에서 130만원, 무농약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10만원씩 올랐다.

또 과수작물은 유기 120만원에서 140만원, 무농약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20만원씩 인상됐다.

유기농업직불금 지급단가의 50%를 지급하는 유기지속 직불금도 ha당 채소·특작·기타는 60만원에서 65만원, 과수는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각각 5만원과 10만원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