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주력”
도교육청 ‘2018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발표
2018-03-26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2018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폭력과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세부과제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현재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소통과 치유중심의 평화교실 운영 확대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학업중단 예방 집중 지원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7년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언어폭력이 높은 수치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언어문화 개선사업’ 주관 교육청으로 언어폭력 예방 매뉴얼 제작과 언어폭력 문화개선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 ‘사이버폭력 예방주간’ 운영을 통해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인성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동참해야 한다”며“소통과 치유중심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