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진흥기금 융자 추천 대상 확정

2018-03-26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 추천 대상으로 97개 업체에 200억원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3일 제주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지난달 실시한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접수 결과 농어촌진흥기금이나 중소기업 육성기금 등 타 기금 수혜사업체나 행정처분 업체 등 21개 업체 30억원을 제외한 97개 업체 200억원을 확정했다.

경영안정자금 분야는 92개 업체 143억원이 확정됐다. 업종별로는 관광숙박업 16개소 61억원, 여행업 9개소 8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 3개소 4억원, 관광편의시설업 6개소 4억원, 유원시설업 1개소 3억원을 지원하며, 기타 농어촌민박 등 노후 전세버스 교체를 위해 57개소 63억원이 추천됐다.

또 개보수를 포함한 건설자금 분야의 경우는 5개 업체 57억으로 이 가운데 전문휴양업 및 관광식당업 신축으로 3개소 16억원, 관광 및 일반숙박업 개보수 2개소에 41억원이 확정됐다.

확정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융자 추천된 업체에서는 융자확정통지서를 융자취급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융자실행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