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사와 함께하는 역사기행 교실
도내 초등생 대상으로 다음달 12일부터 총 4회 운영
2018-03-22 김종광 기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지역사 교육을 위해 다음 달 12일부터 학예사들과 함께하는 역사기행 교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역사기행 교실은 제주도교육청과 연계해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 장소를 현장 답사해 올바른 지역 역사와 문화를 교육하는 기행 프로그램으로 7년째 운영 중이다.
첫 번째 기행은 제주대박물관 김종한 학예연구사와 함께 다음 달 12일 구좌읍과 표선면에 위치한 정의향교, 일관헌, 별방진을 방문한다.
올해는 제주시 구좌읍 별방진 등 4개 읍면지역 일대 문화유적 12곳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성인, 청소년, 어린이에 특화된 맞춤형 사회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10-7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