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실종자 변사체로 발견
2018-03-21 나철균 기자
지난 19일 카누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4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안경비단 경찰관 등이 순찰을 하던 중 20일 밤 11시 50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리조트호텔 앞 갯바위에서 임모(45)씨를 발견해 서귀포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임씨는 검은색 슈트에 노란색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외관상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임씨는 지난 19일 오전 성산읍 성산리에서 자신의 카누를 타고 앞바다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자 임씨의 동생은 당일 밤 실종 신고했다.
해경은 밀물 때 변사체가 해안가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