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안전도우미 운영
2018-03-19 나철균 기자
도내 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수학여행단 안전도우미’ 제도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전문자격을 보유한 의용소방대원이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버스에 동승해 안전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수학여행단 안전도우미는 심폐소생술강사 또는 생활안전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운 중 현장경험이 풍부한 대원 4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19~20일 이틀간 한라대학교 응급의료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 15시간을 이수해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
안전도우미 배치를 희망하는 학교는 수학여행 출발 30일전까지 교육청 또는 소방안전본부로 신청하면 버스마다 1~2명의 안전도우미가 동승해 재난안전교육 및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구조활동 등 신속한 대처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