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물품,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

서귀포시 ‘행복나눔 기부데이’ 매월 15일 운영

2018-03-15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단체와 가정의 미활용 물품을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행복나눔 기부데이’를 이달부터 매월 15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공무원과 기관·단체, 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등은 물론 시민으로까지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기부물품은 칫솔, 비누 등 생필품과 라면, 쌀 등 식품류로 푸드마켓과 푸드뱅크, 아름다운 가게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기부자에게는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기부데이에 단체나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기부물품함에 직접 기증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기부데이를 통해 총 4305점 2583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