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22일 주민 대상 결핵 예방 캠페인

2018-03-15     김종광 기자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오는 22일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과 결핵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흉부엑스선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무료검진은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보건소는 결핵 예방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기침예절 △환기시키기 △균형 있는 영양섭취 △꾸준한 운동 등 5가지 결핵예방생활수칙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편으로 매년 3만명 이상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해 연간 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