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7500세대에 스마트 계량기 보급 전망
2018-03-14 김종광 기자
올해 도내 아파트 7500세대에 원격검침과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계량기가 보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원하는 ‘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AMI 기반 전력서비스’에 참여할 제주지역 고압수전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기반 전력 서비스’ 는 교체 시기가 된 아파트 세대별 노후 계량기를 스마트 계량기로 무료 교체하고, 아파트에 원격 검침을 위한 서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입주민간 사업 참여 협의가 완료된 고압수전(단일·종합)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선정은 세대수, 접수순서, 에너지소비량 등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7500세대를 선정해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사업 공모 결과 6개 아파트 단지 3902세대가 선정돼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