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상사 수금직원 1억 빼돌려

2005-10-19     김상현 기자

서귀포경찰서는 18일 판매 및 수금 업무를 담당하며 물품대금 1억 여 원을 빼돌린 임모씨(43.북제주군 조천읍)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귀포시내 모 물류상사 직원인 임씨는 1997년 10월부터 1년 간 거래처 30곳에서 물품대금을 받은 뒤 이중장부에 기록하며 5200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임씨는 또 1998년 거래처 3곳에 '커피를 싸게 공급해주겠다'고 속여 선불금 5900만원 등 모두 1억 1400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