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4·3 홍보탑’설치
2018-03-1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기념일인 ‘제4·3희생자 추념식’에 전 도민이 참여하고 추모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형아치 및 홍보탑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형아치는 제주시4·3평화공원, 마리나호텔 사거리, 번영로(대기고 인근), 무수천 사거리, 연북3교, 서귀포시 서호동 수모루사거리 등 6곳에 설치됐다.
홍보탑은 제주시 노형오거리, 애월읍사무소 앞, 구 세무서사거리, 조천 신촌진드르교차로, 명도암교차로, 서귀포시 일호광장, 예래입구 사거리, 동홍동 비석거리, 성산읍사무소 등 9곳에 세워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역사적인 제주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이 함께 공감하는 4·3희생자 추념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4·3희생자 추념일에 도민 모두가 추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월 3일 오전 10시 정각부터 1분간 도 전역에 묵념사이렌이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