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활성화 ‘에코파티’ 강화
올해 사업마을 신규 6곳 포함 13곳 행사 총 19회
2018-03-11 한경훈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에코파티 사업이 강화된다.
제주관광공사는 ‘2018 생태관광 에코파티 사업’ 대상 마을로 신규 6곳을 포함 모두 13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마을별 에코파티 개최 희망 횟수를 최대 2회로 확대해 참여마을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2회 개최를 희망하는 마을들의 증가로 전체 개최 횟수가 당초 16회에서 19회로 늘어나게 됐다.
올해 에코파티 개최지는 무릉2리, 소길리, 송당리, 토평마을, 유수암마을, 하도리, 하례1리, 선흘1리, 예래동, 저지리, 청수리, 하효마을, 한남리 등이다.
에코파티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일정은 향후 마을별 개최일 조정 후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에코파티 마을관광상품을 온라인 오픈마켓과 제주도관광협회 ‘탐나오’를 통해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에코파티는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행사 개최를 통해 주민들 주도의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에코파티의 정기적 개최를 통해 도내 생태마을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