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파출소 신축 추진

2018-03-11     김진규 기자

추자파출소에 대한 신축 공사가 추진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19번지(現 추자파출소 위치)에 총사업비 7억 53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파출소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부지 면적은 412㎡(약 125평)이며 건물 면적은 252㎡(약 76.3평)다. 소장과 부소장이 각각 1명과 순찰요원 4명 등 총 6명이 근무한다. 

제주경찰은 이달까지 기존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공사를 진행해 늦어도 10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추자면 사무소 2층을 임시 청사로 사용한다. 사무실 이전은 이달 12일 진행된다.

또한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외도 파출소는 6월말에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외도 파출소는 15년만에 부활하는 것으로 제주 유입인구 증가와 치안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자파출소와 외도파출소가 신축되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