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서 주말간 2건의 화재 발생
2018-03-11 나철균 기자
지난 주말동안 제주시 한경면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8시 52분경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한 양식장 컨테이너창고에서 산소발생기 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신고를 받고 도착한 119에 의해 20분만인 밤 9시 2분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창고 18㎡ 및 산소발생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6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음날인 11일 오후 1시 28분에는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소재의 키위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1시 44분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하우스 창고 10여평 및 키위 묘목 50여그루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