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한결같이 이끌어주는 동료들 덕”
<제18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
40대부 최우수선수상 삼성 고영우씨
2018-03-11 나철균 기자
40대부에서는 삼성팀을 우승으로 이끈 고영우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꼽혔다.
유난히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는 그는 최후방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골키퍼 포지션을 맡고 있다. 눈에 띄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막중한 책임감으로 늘 경기에 임한다는 그는 “10여년만에 우승해 기분도 좋은데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아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매주 모여서 같이 운동하는 팀원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승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이끌어주는 동료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