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들 ‘미투’ 흐름에 동참”
2018-03-08 문정임 기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사회 구조 개선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가운데 제주지역 작은 서점들이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알려와 눈길.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에 위치한 달리책방 등 도내 7개 서점은 이달 페미니즘 도서를 10% 할인하고 초청 강연과 음료 할인 등을 추진하며 성 평등 인식 나누기에 동참.
도민들은 “비로소 미투 운동이 제주에서도 공감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며 “동네 서점들의 움직임은 약자에 대한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을 알리는 데 작은 초석이 될 것”이라고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