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국총영사 4·3릴레이 캠페인 동참

2018-03-08     김종광 기자

테라사와 겡이치(寺澤 元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가 제주 4·3의 전국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4월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에 동참했다.

8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 양조훈 재단 이사장이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관저를 방문해 테라사와 겡이치 총영사에게 동백꽃 배지를 달아주며 ‘4월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테라사와 총영사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약속하고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제주도가 4·3 70주년을 계기로 화해와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제주4·3평화재단이 이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