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예비후보 “제주는 무기가 아니라 평화가 필요”
2018-03-07 김종광 기자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논평을 통해 “진정한 평화의 섬 제주는 무기가 아니라 평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3월 7일 강정마을에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해군기지가 건설됐지만 쫓겨난 것은 주민들이었다”며 “해군기지는 무엇을 지키기 위해 서 있는지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위한다며 국가폭력을 조직하거나 안전을 보장한다며 군대와 무기를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