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 “월 10만원대 청년 임대주택 건설”

2018-03-05     김진규 기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5일 정책 발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월 10만원대 청년 공공 영구임대주택 5000호를 건설해 청년 주거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원하면 39세가 될 때까지 최장 20년을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공공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공공 임대주택은 소규모 분산형으로 추진할 생각”이라며 “이렇게 되면 청년공공임대주택이 자연스러운 청년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기능을 갖게될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서울시와 성남시, 경기, 인천 등에서 이뤄지는 ‘청년 수당’ 사례를 검토해 제주에 맞는 ‘제주형 청년수당’ 도입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