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나트륨 줄이기 음식점’ 모집
2018-03-05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인 분량 나트륨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업소다.
선정 기준은 전체 메뉴 중 20% 이상에 대해 나트륨 저감이 가능한 음식점이다. 신청업소에는 나트륨 측정 방법 등을 전수하고, 염도측정 장비 지원과 함께 상수도 사용료도 감면해 준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서는 34개소 업소가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3~4월 중 모집할 계획”이라며 “지정 후 저염화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