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 “제주 최초 여성정무부지사 발탁”

2018-03-04     김진규 기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정 최초로 여성 정무부지사를 발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성정책을 강화하고 기획·예산 등 도 주요 핵심부서 여성 공무원 비율을 50%까지 확대하는 한편, 도정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여성은 강인함의 상징임을 내세우며 마치 상품처럼 내세우기만 했지, 정작 제주 여성의 결정권 강화나 사회참여를 위한 도정 차원의 노력은 부족했다”며 “여성정무부지사 신설을 통해 여성, 아동, 보육등 여성분야 정책만을 확실히 책임지고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