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조건 고려해 행사 잘 치러”

2018-03-04     한경훈 기자

○··· 제주의 오름을 통째로 태우며 한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들불축제가 지난 4일 동안 별다른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치면서 관계자들이 안도.

대회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있던 지난 3일에는 도내 일부 지역에 비날씨가 이어지면서 행사 차질을 걱정하는 소리도 있었으나 결국은 쾌청한 날씨 속에 불 놓기가 진행.

일각에서는 “추위 등 기상 악조건을 피하기 위해 행사시기를 조정한 2013년 이후 들불축제가 매년 원만히 치러지고 있다”며 “그 기운으로 무술년 도민 모두가 만사형통 했으면 좋겠다”고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