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영, 김창식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교육감 후보자는 無
2018-03-04 문정임 기자
지난 2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제주 교육감 선거의 경우 현직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김광수 교육의원의 2파전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4일 현재 등록자는 없는 상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직 단체장이 재선에 도전하면 별도 사퇴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이석문 교육감의 경우 본인이 원하면 후보 등록 시점인 5월 24일 직전까지 현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교육감은 4·3 추념식 행사를 끝낸 뒤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사퇴 시기는 지지율 등 선거의 흐름에 따라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 사이의 적절한 시점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5일 오후 1시께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시기를 포함한 향후 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사퇴 시기는 오는 제359회 임시회에 맞춰 3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전역이 5개 선거구로 나눠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에는 4일 현재 제2선거구에 김장영 전 중앙여고 교장, 제3선거구에 김창식 전 한라초 교장이 각각 1명씩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