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서 급성 복막염 환자 발생 … 경찰 헬기 긴급 투입
2018-02-28 김진규 기자
추자도에서 급성 복막염 환자가 발생해 경찰 헬기가 긴급 투입됐다.
2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5분경 추자도에 거주하는 김모(70)씨가 고열을 동반한 급성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추자 보건소에 내원했다.
보건소 측은 상급 의료기관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찰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경 경찰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제주경찰은 올해 3명의 환자를 헬기로 이송했으며, 지난해에는 17명, 2016년도에는 14명을 이송하는 등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생명 보호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