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회, 평등의식이 출발점”

2018-02-27     문정임 기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전국 각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여성단체들이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를 정부에 촉구해 눈길.

이날 한국 80여개 여성·시민단체는 27일 청와대 앞에서 학교 페미니즘 교육을 의무화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페미니즘 관점에 국한하기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 수 있도록 일체의 차별에 관한 문제의식은 심어줄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평등의식을 내재화해야 일상의 민주화가 가능해진다”고 이구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