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아직은 북한보다 제주”
‘향후 희망 여행지’ 1위 제주-2위 북한-3위 강원
2005-10-18 정흥남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15일부터 8월19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남녀 6천30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2005 상반기 국민여행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밝혔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향후 희망하는 여행지로 30.2%가 제주를 꼽았으며 북한은 29.0%, 강원은 13.8%로 나타났다.
국민들은 2005년 상반기 가장 많이 방문한 숙방여행지로 강원도(13.5%)와 경기(10.9%) 충남(9.8%)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여행지의 개선이 필요한 시설 및 서비스는 작년 상반기에 이어 화장실(26.5%)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고 안내 표지판(10.8%), 주차장(8.6%), 숙박 시설(8.0%) 식당(5.7%)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관광공사가 상.하반기 연 2회 조사하는 것으로 신뢰수준은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 1.2%포인트라고 관광공사측은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조사결과를 각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시.도에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