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 경쟁력 강화 책임질 터”
김광수 의원 교육감 출마 선언
2018-02-21 문정임 기자
김광수 교육의원이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행복, 사랑, 배려를 강조하는 최근의 교육흐름에 ‘경쟁력’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며 “40년 교직생활을 쏟아 부어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을 책임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스쿨버스 운영, 기초학력미달 해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현재 일부 통합학교에 대해서만 운영 중인 스쿨버스를 읍면 작은 학교부터 모든 학교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초학력 미달 문제에 대해서는 “5% 표집 시험방식을 전수조사 형태로 바꿔 교사들이 학생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오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월 중 제주시 미래산부인과 건물 3층에 선거 사무실을 꾸린다.
이날 회견에는 김종배 전 제주매일 대표이사가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동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