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정기예금 특판행사 연장
2005-10-17 한경훈 기자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는 것과 대조적으로 예금 특판기간을 연장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큰만족실세예금’이나 ‘드림라이프 예금’에 2천만원 이상 가입하는 개인고객과 10억원 이상 예치하는 법인고객에게 종전보다 0.8%포인트(만기 1년짜리 기준) 높은 연 4.5%, 4.4%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농협 관계자는 "은행권이 예금 고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콜금리도 인상됨에 따라 특판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며 예금금리 인상 여부는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