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소멸 위기 ‘제주어’ 보존 지원 사업 내달 9일까지 공모
2018-02-20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멸 위기에 놓인 제주어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제주어 교육사업’, ‘제주어 홍보방송사업’ 등 2개 분야에 대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어의 보전과 육성을 통해 제주문화와 역사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다음달 9일까지 제주도 문화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교육사업은 5개 부문 1억5000만원(프로그램당 최대 3000만원), 홍보방송사업은 3개 부문 1억95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교육사업의 경우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소재하고 최근 2년 이내 제주어 교육 관련 사업수행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다. 홍보방송사업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소재하고 있는 방송사업자(지사, 지국 포함)이다.
신청 기간 내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자체 심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문의=064-710-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