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41만명 제주 공항 이용 예상…특별교통대책반 운영
2018-02-14 나철균 기자
설 연휴를 맞아 41만여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설 연휴 기간 항공수송 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하며, 이 기간 제주국제공항 운항 편수는 총 2324편(임시편 71편, 일평균 465편), 여객은 41만 952명(일편균 8만 2190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항공사는 설 연휴를 대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차장 및 택시 승강장 질서유지 안내원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가훈쓰기 등 문화행사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기상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폭설 등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으며, 특별근무를 통해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