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가구 SOS 긴급지원단 강화

제주시 민간 인적안전망 3인으로 확대

2018-02-12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컨테이너 등 주거취약가구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한 SOS 긴급지원단 운영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시가 관리하고 있는 주거취약가구는 24가구로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취약가구 SOS긴급지원단을 통해 이들의 안전 확인 및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현재 1인으로 구성된 민간 인적안전망을 인근 거주 통·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종전 안전 확인 및 보호에 치중하던 인적안전망 역할도 확대해 대상자 수시 방문으로 주거취약가구 거주자와 행정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적안전망 기능을 확대 강화해 해당 가구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담당부서나 읍면동으로 요청하면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