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겨울철 학교시설공사 합동 점검

2018-02-12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계속된 폭설이 학교 시설공사 지연과 안전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12개교, 1기관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공사의 단계별 추진 상황을 파악한다.

특히 최근 폭설로 자재수급과 공사가 지연되는 학교는 총 4교(초 3교, 고 1교)로 파악됨에 따라 공사장 주변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수업 대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정·안전·시공 관리 부분을 점검해 지연 공사를 사전에 파악한다.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장과 소통을 강화해 대책을 강구하고, 조치한 내용에 대해 추후 확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5일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새 학년을 앞두고 학교 공사가 이어지는 데 폭설로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 우려된다”며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