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 보내세요”

道 비상진료체계 유지
감염병 관리 대응 강화

2018-02-1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건강하고 편안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보건의료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설 명절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6개 응급의료기관(종합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되며,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157개소) 및 휴일지킴이약국(199개소)을 운영한다.

특히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를 통해 도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개문현황은 제주도 및 행정시 홈페이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도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및 각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여행객 등 이동인구의 증가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등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근무체제 유지로 연휴 기간 감염병 관리 및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요 관광지 주변과 지역별 업소명단, 소재지, 주메뉴 등 음식점 운영 현황을 도 홈페이지에 게시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