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설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추진
2018-02-07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설 명절 등에 대비해 오는 3월 18일까지 두 달간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설 명절 중점관리품목인 40개 품목(농산물 13, 수산물 6, 축산물 4, 개인서비스 8, 가공품 6, 유류 3)의 가격 및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품목별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 전 성수품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불법계량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를 집중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단체 등을 활용해 장바구니 물가조사로 시민들에게 물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문화 조성에도 주력한다.
오는 12일에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제주상품 구매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