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지구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서귀포시 올해부터 3년간 54억 투입 도로확장 등 추진
2018-02-06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법환지구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곤(거지), 범죄(도둑), 차별(대문) 없는 제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협소한 도로 및 어두운 주거공간, 도시기반 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의 확충으로 도시주거 공간을 개선,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법환지구에는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54억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 심의 등을 거쳐 지난 1월 24일 정비구역 확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
법환동 1217-1번지 일원 3만311㎡을 사업구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협소한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 확장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CCTV 설치 및 보안등 정비)을 추진한다.
올해는 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인가 등 사전 행정절차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