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완 감사위원장 예정자 임명 동의안 통과
2018-02-06 김진규 기자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과한 양석완 제주도감사위원장 예정자가 도의회 임명동의안에서도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는 6일 제358회 임시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감사위원장 예정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붙인 결과 재석인원 32명 중 찬성 30명, 반대 2명으로 통과했다.
지난 2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양 예정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의회의 최종 관문을 통과한 양 예정자는 6일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감사위원장직을 수행한다.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양 예정자는 1977년 9월 제주MBC에 입사해 3년간 기자로 근무하다 1984년부터 2017년까지 33년간 제주대에서 법학과·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도 건축분쟁전문위원장, 분양가심사위원장, 교육소청심사위원장,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제주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