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
도내 중고령자 생활 실태조사 착수 등
2018-02-05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누구나가 살기 편한 고령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고령자 생활 실태조사 및 고령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고령화연구센터를 통해 중고령자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와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설치운영 기초조사, 세대 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 30명을 운영해 노인복지정책 수혜자인 어르신들로 하여금 직접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고령사회 연구센터 인력을 보강해 제주 노인복지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외 고령친화 정책, 문화와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제주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고령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40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도 관련 부서와 행정시 실무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활기차고 여유로운 노후, 다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