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우편물 배달도 차질
제주우정청, “5~6일까지 일지 중지”
2018-02-05 한경훈 기자
제주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은 도내 폭설로 이륜차 진입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5~6일까지 우편물 배달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달이 지연되는 우편물은 일반우편 17만3000통, 등기 6000통, 소포 8000통 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우정청 관계자는 “시한성 우편물 등은 차량을 이용해 우선 배송하고, 이륜차 배송의 경우에도 도로 상황과 집배원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일부 처리하고 있으나 우편물의 정상적인 배달은 오는 8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