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설 명절 도내 독거노인·소외계층 위문활동 전개

사회복지시설 258개소 1억400만원 상당 격려품 전달 예정

2018-02-05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무술년 설 명절을 맞이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는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여성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을 비롯해 홀로 사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할 이웃들이 모든 도민과 함께 행복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위문활동을 펴기로 했다.

먼저 제주도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명절 덕담을 나누고, 민원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위문은 사회복지시설 258개소에 1억40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하고, 읍면동 자생단체, 개인 등과 연계해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 1만2000가구에도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차상위 계층 30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에 도내 각급 기관·단체·도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온정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나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청소년과(710-2844),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471), 서귀포시 주민복지과(760-25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