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 훈훈한 설 보내기에 지원”
제주농협, 제주적십자사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2018-02-05 김종광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고병기)은 5일 농협본부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2018 설날맞이 희망풍차 결연가구 장보기’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장보기 후원금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이주민 가정 등 304가구에 10만원씩 지원된다.
고병기 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지역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해 차례상 차림을 준비하게 됐다”며 “유난히 추운 겨울 이웃들이 훈훈한 설날을 보내는 데 농협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오는 9일 노형하나로마트유통센터에서 농협임직원 및 수혜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례상 차림 집중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농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 사업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학교, 취약계층 산모용품 지원 등 매년 3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