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명 몰린 서울공무원시험 제주출신 수험생 596명 도전

2005-10-15     정흥남 기자
11만명이 넘는 사상 최대의 수험생이 몰린 가운데 서울시가 16일 실시하는 2005년 제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임용 필기시험에 제주출신 수험생 500여명이 도전장을 낸 것으로 알려져 도내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과연 몇 명이 최후의 관문을 통과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서울시는 올해 9개 직종에서 1186명의 공무원을 뽑기로 하고 16일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 시험에는 무려 11만8487명이 응시해 평균 100대 1일 경쟁률을 기록 서울시는 이 같은 경쟁율을 보이자 관내 중.고교 등 시험장 113곳을 임시로 확보, 한편 이번 시험에는 수도권에서 2만5673명이 응시한 것을 비롯해 제주에 주소를 둔 수험생도 596명이 도전장을 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