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 특별 감시활동 돌입
2018-02-04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기간에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중점감시 대상지역 및 시설은 △수원지 상류 하천, 농공단지 밀집지역 및 주변하천 △하수·분뇨·축산분뇨·침출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농산물 가공공장, 도축장 등 대규모 폐수배출시설 등이다.
중점감시 대상지역(시설)에 대해서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오염행위 징후가 농후한 시설에 대해서는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오염 예방 차원의 집중감시를 위하여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전 ‧ 중 ‧ 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여 특별감시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청정 제주 가치 보전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강화하는 등 환경관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